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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삼

  • 작성자 사진: magazineD
    magazineD
  • 2019년 4월 21일
  • 4분 분량




조영삼 부장집사님



Q 집사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광교회 더함(청년1부)공동체 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조영삼 안수집사입니다. 대광교회는 2003년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Q 집사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일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나, 일에 대한 흥미, 그리고 인도하심을 경험하신 순간이 있는지 궁금해요.


A 실내 하수구악취차단 일을 합니다. 3년전쯤 제가 16년 동안 해온 이동통신 일을 갑작스럽게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천천히 일을 찾아보자 했는데 말처럼 쉽진 않더군요. 건강한 몸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나는 뭔가 하는 생각에 자격지심도 들었죠. 그때 산과 바다로 다니면서 마음도 다스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됐어요.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받은 모세만큼은 아니지만 홀로 해가지고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의 어두움 가운데 서 있는 나를 보면 더욱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해10월부터 평일 오후1시에 천보산기도원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제게 주신 말씀이 한나의 기도(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사무엘상 2:6) 였습니다. 한 달여 동안 알아본 결과 홈 케어 관련 소자본창업을 하기로하고, 최종결정하기 전 기도원을 찾아가 기도하고 나오는 길에 자문을 얻고자 아주 오랜만에 아는 집사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그분이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해주시며 비전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거라고 적극 추천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손으로 하는 일이 재미있었고 저의 성격에도 맞는 것 같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 집사님께서는 어떻게 믿음을 갖게 되셨나요? 집사님께 하나님은 어떤 분이세요?


A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구체적인 날짜나 사건을 특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의 새벽기도로 부족하고 능력 없는 제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입어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자격은 없지만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조금이나마 섬길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요. 하나님은 제게 피난처가 되시고, 변호인이 되시고, 높은 산성이 되시고, 피할 바위이시며 내 아버지 되십니다.






Q 현재 더함공동체 부장집사님을 맡고계시죠. 어떤 계기로 이 사역을 맡으셨고, 시작하신 뒤 느낀 마음과, 청년사역이여서 독특하다고 여기시는 부분은 무엇인지 알고싶어요.


A 장로님의 권유로 섬기게 됐습니다. 처음 1년은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부장으로 섬기는 영역도 분명치 않고, 내가 뭘 해야 이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지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존재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목사님과 청년들의 말에 힘을 얻었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조이스 찬양대원으로 섬기고 섬김순 회의에 참여하면서 청년들의 이야기도 듣고, 봉사수련회 및 여러 모임을 통해서 청년들을 만나며 청년들을 향한 마음과 사랑이 조금씩 깊어진 것 같습니다. 목사님도 말씀하셨듯이 교회 안에 작은 교회라는 말씀처럼 모든 것을 청년들 스스로 결정하고, 주님의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져나가는 것이 너무 귀하고 특별한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Q 더함공동체와 함께하시면서 누리셨던 은혜와 기억에 남는 사건을 소개해주세요.


A 제가 어느 공동체에서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과 알고 지내고, 또 서로 소통하며 지낼 수 있을까요. 이게 바로 특별한 은혜죠.!! 특별히 리조이스 찬양대를 통해서 청년들과 호흡을 맞춰 찬양 드리는 것이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역대 가장 무더웠던 지난여름 하계봉사수련회때 청년들과 땀흘리면서 표지판을 만들고 설치하던 일도 생각이 많이 납니다.







Q 청년부와 함께 해오신 많은 사역중에 마음이 많이 쓰이거나 특별한 하나님의 다루심을 느낀 사역이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노래는 잘 못하지만 찬양을 드릴 때, 저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늘 찬양을 사모하죠. 그렇기에 코람데오 찬양팀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고 어떤도움이 필요할까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신설된 리조이스 찬양대에 찬양가운이 마련된 것이 감사합니다. 장애인시설보완은 생각처럼 빠르게 개선이 안 되어서 안타까웠지만 시간이 걸려도 진행과정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가정과 직장이 있으신데 주말에 사역까지 감당하는 것이 어려우셨던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A 하하하~~!! 늘 힘들죠. 교회에 봉사한다 하면서 도리어 다른 성도님들께 방해가 되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처음 대광교회에 다닐 때는 교회 출석만하면 되니 교인들과 교제할 필요도 없었고 그래서 어렵고 상처받고 할 일이 없었어요. 조금씩 섬기다 보니 오히려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예전보다 살펴야 될 것들이 많아지니 말이에요. 가장 어려운 것은 ‘틀림’과 ‘다름’에 대한 인간관계인 것 같습니다. 아내와 많은 대화를 하죠.ㅎㅎㅎ 그러면서 마음을 다스리곤 합니다.~~






Q 집사님의 청년시절이 궁금해요. 청년시절 집사님은 어떤 삶을 사셨나요? 그리고 지금의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A 저의 청년시절은 대학생활과 군 생활이 공존하죠. 22살에 입대해서 25세에 제대를 했으니까요.~~ (저의 청년시절은 18세 이후 지금까지죠~~~!!ㅎㅎㅎㅎ) 20살에 친구6명과 포니2를 타고 전북 전주에서 경북 김천에 있는 친구 부대까지 면회를 가기도 했어요. 너무 멀리에서 왔다고 외출만 허용되던 것을 특별하게 중대장이 허락해서 근처 여인숙에서 외박하면서 보냈던 때가 생각나네요. 무모하고 거침없지만 순수했던 그때가 그립고 그때의 나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청년들도 너무 멋있죠.!! 쉼을 위해 준비하고 계획해서 멋진 여행을 다니기도 하구요, 단기선교를 위해 알바를 하며, 회사를 그만두는 과감함까지~~~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개성있는 나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지만, 나를 향해 달려드는 파도에 기꺼이 내몸을 맡기고 유쾌한 두려움과 설렘을 느끼는 여행은 시간낭비가 아닐것입니다. 하나님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 청년들!!! 모두들 파이팅!! 입니다.







Q 집사님은 어떤 취미를 갖고계세요? 집사님께서 생각하시는 스스로의 성격이나 장점이 궁금해요.


A 글쎄요.~~ 지금은 헬스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체격이 좋진 않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점으로 하고 있어요. 음악을 좋아해서 고1때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라는 라디오프로그램에 제가 직접 녹음한 DJ데모테이프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하하! 몇 가지가 더 있는데 창피해서 비밀로 할께요~^^!!! 제 성격은 한번씩 욱~~~ㅎㅎㅎ하죠. 그래서 아내가 많이 힘들죠.!!!! 제 자신에게 칭찬을 한 적이 많지 않아 장점을 얘기하라고 하면 한참을 생각하게 됩니다. 잘 모르겠네요.~~







Q 마지막으로, 올해를 시작하며 집사님께서 세우신 특별한 목표나 다짐이 있다면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A 얼마전에 작은 사무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조금 더 확장하기 위해서죠. 부족한 제에게 새로운 도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큰아이가 고3, 둘째가 고1 입니다. 대학교? 사회 첫걸음? 아님 다른 길? 고3이 된 후 생각이 많아져서 진로을 놓고 고민하는 큰아들에게 아빠의 도전이 살아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ㅎㅎ 이 기업이 든든하게 뿌리가 내리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고, 정직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부족하고 세련되지 않은 저의 글을 기꺼이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대광의 청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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