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 magazineD

- 2019년 2월 23일
- 2분 분량

Q 반가워요, 태환 형제.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A 안녕하세요! 김유경순의 부순장으로 섬기고 있는 96또래 이태환이에요. 요즘 제 일상은 무척 애매모호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활기찬 듯하면서도 떠있지 않고, 신선한 듯하지만 안 신선한…? 여러모로 살짝 힘들게 지내는 중이에요.ㅋㅋㅋ 최근에는 자기계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여러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시집이나 책을 읽는다던가, 운동, 그리고 옷도 많이 보고 있고요ㅋㅋㅋ 혹시 추천해줄 시집이나 책이 있으시다면 추천해주시면 좋겠어요!
Q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네요, 무엇보다 태환형제가 하는 음악이 궁금한데 어떤 음악인지 소개해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도 궁금해요.
A 아, 제가 하는 음악은 여러분들이 요즘 들어 흔하게 들을 수 있는 힙합알앤비에요.ㅋㅋㅋ 그 속에서 저의 특별함을 찾아가기 위해서 노력 중이고요! 음,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은 외국 장르면서도 그 안에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것들을 잘 녹여낸 그런 음악이에요. 세계적으로 문화가 서양문화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우리에게도 아름답고 대단한 것들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여러 방면에서요!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음… 멋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안 멋있는 이유인데… 저는 고등학교 졸업을 하면서 바로 대학교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흔히들 말하는 좋은 대학교도 아니었고, 저도 말만 열심히 하겠다 하고 열심히 하지 않았거든요. 한학기가 지나고 나서 1학기 성적표를 받았는데 성적이 말이 아닌 거예요… 그래서 ‘아, 이대로 살면 난 안 되겠다. 공부하면서는 밥도 못 먹겠다. 이럴 바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자.’ 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Q 그랬군요, 늘 유쾌해 보이는 태환형제가 음악을 하면서 힘든 순간들도 있나요?
A 물론 있죠. 제가 음악을 하다가 힘든 순간은,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으면서 자존감이 떨어질 때에요. 그런 상황이 다가오면 아무래도 남들이랑 비교하게 되고, 샘내고, 나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단 생각에 휩싸이게 되거든요.
Q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계속하게 하는 동력이 있나요?
A 제가 제일 잘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음악을 할 때에 제가 즐거운 걸 느껴서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에 학원에서 연습을 하려고 노래를 듣고 있는데 제가 너무 신나게 듣고 있는 걸 제가 발견해서 신기했거든요. 엄마도 노래할 때에 기뻐 보인다고 하시고요. ㅋㅋㅋ
Q 나눠줘서 고마워요- 태환형제 한 해 동안 사랑순에서 부순장으로 섬겼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날이 있을까요?
A 특별하게 기억나는 하루가 있진 않은데 순모임 자체가 너무 즐거웠어요! 매주 만나서 함께 공부도 하고, 한 주간의 삶도 나누고 하는 것들이 다 좋았어요. 가끔씩 부순장 인도의 날 때에도 다들 같이 잘 진행해줘서 고마웠고요. 역시 사랑순은 사랑입니다~
Q 좋네요!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일 년 동안 하나님의 다루심이 어땠는지 듣고 싶어요.
A 2018년도는 많이 힘들었어요. 사실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요. ㅋㅋㅋ 이번 수련회 예배시간에 목사님께서 광야 얘기를 하셨는데, 그걸 듣자마자 나는 지금 광야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일 년 동안의 하나님의 다루심이라고 하면, 아마 하나님께서는 제가 참고 순응하기를 기다리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Q 광야의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태환형제의 기도제목이나 특별한 새해 소망을 나눠줄 수 있을까요?
A 네- 저의 기도제목 첫 번째로, 지금 편입 결과도 안 좋고 많이 힘든 상태인데, 많이 불안정한 제 미래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두 번째로, 그 안에서 마음 잘 잡아서 잘 버텨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제 친구와 가족들 모두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 모두 챙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번 해에 제가 소망하는 건, 제가 내적으로 외적으로 많이 성장하는 거예요. 음 그리고 한 가지 더 하자면, 지금까지의 제 삶은 열매가 없는 삶이었는데, 이제는 열매가 맺히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어요.
Q 함께 기도 할게요- 마지막으로 태환 형제가 꿈꾸는 대광 공동체는 어떤 모습인가요?
A 제가 꿈꾸는 대광 공동체는 서로가 빈틈없이 친구가 되어주는 모습이에요. 진짜 친한 친구는 잠시 어디로 떠나갔다가 돌아와도 다시 보듬어주고 채워주잖아요.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주고, 기다려주고, 채워주면 너무 좋은 공동체가 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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