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김현주

  • 작성자 사진: magazineD
    magazineD
  • 2019년 4월 10일
  • 7분 분량



92또래 김현주 자매

Q 안녕하세요, 현주자매. 편집자 특집호를 맞아 드디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네요!


A 안녕하세요, 다함에서 연쇄 칭찬마로 졸업장을 받고 더함으로 올라 온지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올라오고 나서 이렇게 제 인터뷰가 나가다니 부끄럽기도 하고, 항상 다른 사람의 인터뷰를 하던 제가 막상 저의 얘기를 하려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쑥스럽네요. (하핫)






Q 정말 반가워요, 요즘 뭘 하며 지내고 있어요?


A 음, 저는 지금 봉화산역 차칸커피에서 알바를 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창 자소서를 쓰는 시기라 조금 바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올해 10월에 결혼을 하게 되어서 결혼을 준비하며 정말 행복하고 설레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작년과 재작년- 2년 동안 제자반과 사역반으로 쭉 훈련해 오던 시간이 마무리돼서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관계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만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답니다. 다들 너무너무 만나고 싶어요! 삶이 궁금하고 나누고 싶은 얘기도 산더미에요. 아쉽게도 지금 시간이 넉넉한 상황이 아니어서 일주일에 많아야 한두명 밖에 못 보지만 언제가 되든 제가 꼭 연락하고 만날 거예요. (혹시라도 나랑은 왜 안 만나나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너무 서운해 하지 말아주세요ㅠ_ㅠ 제가 정말 만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랍니다!!!)






Q 크, 현주 자매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겠어요:) 올해 더함 공동체의 막내가 되었지요?


A 맞아요 여러분.. ㅈ..제가...제가!!! 막내가 되었어요!! 막냉이!!! 아 정말 너무 좋아요- 사실 막내가 되어서 좋다기보다, 올해 더함 섬김순에서 함께하게 되었는데 오빠언니들이 정말 너무 살갑게 챙겨주시고, 무엇 하나라도 제가 좀 도운 것이 있으면 아가한테 부둥부둥해주듯 폭풍칭찬과 폭풍 세워줌을 해주시거든요?! 정말 행복해요. 그 덕분에 공동체 안에서 사랑의 눈으로 봐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의 생명과 자유를 고양시키는지 알게 됐어요. 그냥 입으로 하는 칭찬의 말이 아니라 정말 두 눈에 하나님 필터를 끼고 모든 것을 벚꽃 색으로 보듯 해주시니까 제 생명과 자유가 얼마나 충만해 졌는지 몰라요. 그래서 사랑은 모든 것의 완성이고, 사랑 자체로 충분하다는 걸 진심으로 느끼고 있어요.






Q 넘치는 사랑들이 너무 부럽고, 예쁘네요. 현주자매가 언니, 오빠들에게 반한 포인트가 사랑 말고도 또 있을 것 같아요.


A 네, 섬김순 언니오빠들이 나눔을 진심으로 해주세요. 섬김순이 처음으로 밖에서 밥 먹은 날은 제가 잊지 못하는 날이 됐어요. 제가 작년에 사역반을 하면서, 사역반 지체들과 서로 상처와 밑바닥들을 고백하며 울었고 또 그걸 서로 위로하고 보듬어주면서 울었던 시간들을 너무 귀하게 여겼거든요? 근데 그게 소중하게 여겨졌던 건, 물론 그 자체로 너무 귀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마도 다른 모임이나 공동체에서는 이런걸 나누고 이런 관계가 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올해 섬김순 6명이 밖에서 따로 처음 밥을 먹은 그날, 먼저 한 언니가 자신의 깊은 상처에 대해 용기 있게 나눠주셨고 그때 길고 긴 대화를 하며 진짜 하나됨을 느꼈어요... 피상적으로 나누기 쉬운 첫 모임부터 그 언니의 나눔으로 인해 올해 섬김순은 진짜 공동체가 되었죠. 저는 아직도 언니의 그 용기와 그 믿음, 그 눈빛과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언니에게는 부끄러운 모습과 상처를 고백하는 시간이었을지 몰라도 제게는 하나님이 어떻게 서로 다른 삶을 20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을 한순간에 하나로 만드시는지를 언니를 통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그 언니의 나눔 앞에서 누구도 판단하지 않고 같이 울고, 같이 속상해하고, 같이 위로했어요. 아시다시피 제가 진짜 뒤돌기만하면 배고픈 사람인데, 그날 집에 오면서 저는 말할 수 없는 포만감을 느꼈어요. 아주 깊은 곳에서부터 충만하게 차오르는 포만감을요. ‘우리 진짜 공동체구나. 너무 좋다.’ 하는 마음.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추억을 쌓아야 가까워진다는 논리적 생각이 무색하게 하나님은 그 두어시간만으로도 섬김순을 놀랍도록 하나로 묶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매일 주일오후에 있는 섬김순 회의가 진짜 기다려져요. 과장 같죠? 저도 제가 그 시간을 이렇게나 기다리게 될 줄 몰랐어요. 너무 신기해요. 아마 다른 모임에서도 먼저 이렇게 자신을 내어놓고 진심을 나누는 지체들 있겠죠? 정말 축복해요- 여러분의 그 나눔이 이렇게 공동체를 살리고 있어요!







Q 그럼 섬김순에서는 어떤 걸 맡고 있나요?


A 제가 올해 섬김순에서 맡은 것은 서기에요! 매주있는 섬김순 회의 내용을 정리해서 회의록을 작성해서 올리는 것이 제 역할이에요. 우리 섬김순에는 회장, 예배담당, 총무, 회계, 서기 등의 직책이 각각 있지만, 사실상 모두가 함께 회의하고 결정하고 있고, 행사를 기획하고 담당자를 선정하고 준비하는 일들은 때에 따라 서로 나눠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올해 섬김순은 다함과 더함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소망하고 있어요. 그래서 벌써 다함 운영위원들이랑도 만나서 삼겹살을 뿌시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Q 특별히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작들이 많은데, 올해 기대하는 것들이 있다면요?


A 음, 저는 더함 언니오빠들을 통해 공동체를 품는 것을 배우고있다고 느껴요. 저는 생각도 못했던 공동체의 많은 세세한 부분들을 챙기고, 의견을 내고, 기도하고, 고민하는 언니오빠들이 이 모든걸 기쁨으로 감당하는 모습을 보며 같이 고민하고 같이 기도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언니오빠들이 너무 멋저요- 덕분에 올해 제가 기대하는 것은 겸손이에요. 지금까지 몇 번 이끌고 인도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껏 교만해진 제가, 진짜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고 겸손해지기를 기대해요. (저는 정말 교만둥이거든요...) 사실 예수님을 보며 겸손을 배워야 하는데 제가 워낙 배움에 느려서, 하나님께서 탁월한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치시고, 당신을 닮아가는 삶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많이 보여주시고 계세요. 그래서 언니오빠들을 통해 그냥 겉으로 하나님의 은혜인척, 겸손한 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은혜라고 생각하는 그 겸손- 그 성화를 일 년 동안 좀 더 이뤄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Q 현주자매도 믿음순을 거쳐간 새신자였지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옮기게 된 이유가 특별하다고 들었어요.


A 와아- 그러고 보니 이제 제가 대광교회에 온지 2년이나 됐네요! 저는 일산에 있는 초대형교회를 어릴 때부터 다니다가 2년 전에 대광교회로 왔어요. 옮기게 되었던 이유는 두 가지였어요.

첫 번째로는, 훈련을 너무 받고 싶어서였어요. 제가 다녔던 교회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 년씩이나 목사님들께서 집중해서 해주시는 제자반/사역반 같은 훈련프로그램이 없었거든요. 분명 교회에 친한 지체들도 많고, 하나님도 믿는데, 리더를 한지 2-3년이 지나고 나니까 뭔가 신앙이 계속 비슷한 단계에서 업다운만 반복되고, 전혀 성장한다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게다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성품도 알긴 아는데, 수많은 현실의 상황이나 문제 앞에 하나님의 뜻이나 방식, 교리들은 잘 모르겠고 누군가 질문할 때 답을 해주기도 어려웠어요. 그러던 중에 재행 형제를 통해 대광교회를 알게 됐고, 훈련과정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받고 싶었어요. 제가 가진 파편화된 성경지식들과 하나님에 대한 것들도 이 기회에 좀 정리하고 명확히 알고 싶었고요. 이런말 하기는 민망하지만, 저는 사실 제가 훈련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처음 재행형제한테 제자반과 사역반에 대한 소개를 듣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나면서 너무너무 마음에 갈급함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공동체를 옮기더라도 이 훈련을 받아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어요. 아!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성장반/제자반/사역반을 진심으로 추천한답니다:)

두 번째로는, 대광교회의 사람들을 알고 싶어서였어요. 재행 형제를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그의 겸손하고 하나님 앞에 신실한 성품에 정말 감탄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재행형제가 자기 교회 얘기를 하면서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기가 얼마나 대광교회 지체들을 통해 도전받고, 깨어지고, 위로를 얻고, 기쁜지를 나누는데 제 마음에 ‘아니 도대체 이런 사람이 교제하고 사랑 나누는 지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대광 청년부는 대체 어떤 공동체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그 궁금증이 날이 갈수록 커지더라고요. 나도 너무 만나고 싶고 나도 교제하고 싶고, 나도 선한 영향력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렇게 두 가지 이유로 인해 공동체를 옮기는 것을 생각하던 와중에 이전 교회에서 26살을 앞두고 졸업을 하게 되었고 (그곳은 1청년부가 25살까지였거든요.) 덕분에 26살이 될 때 자연스럽게 대광교회로 오게 되었답니다.







Q 나눠줘서 고마워요, 현주자매는 우리 공동체의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신앙생활을 쭉 하다가 새신자가 된 기분이 어색하고, 낯설었겠어요.


A 고마워요- 제가 와서 어땠는지도 나누고 싶은 부분이 참 많아요. 하지만 줄이고 줄여서 새신자로 적응해갔던 시간만 나눠볼게요. 음.. 저는 이전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고인물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다녔기 때문에 아는 사람, 친한 사람도 많았고 하던 사역들도 많았죠. 그런데 대광교회에 오니까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하는 사역도 없고 그냥 완전 새친구가 됐어요. 그때 처음 느꼈어요. 그 이방인의 기분을요. 이미 너무 친해 보이는 사람들 무리, 내가 말 걸면 어색해하는 것 같은 대답들, 모임시간이 끝나면 삼삼오오 밥도 먹고 교제하러 가지만 나는 어디에도 끼기 애매한 그 상태.. 거기다 누가먼저 같이 놀자고 하지도 않지, 아무 사역도 하는게 없으니 어울릴 모임도 없고, 순모임 끝나면 4시쯤 딱 혼자가 되는 그 이상한 주일 오후... 저는 학창시절에도 전학 가본적이 없고 그래서 진짜 그런 기분은 처음 느껴봤어요. 하다못해 새학기 시작할 때는 다같이 어색하니까 좀 덜할 텐데, 이미 너무 서로 가까운 공동체에 처음 와서 적응하는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지금의 저를 보는 청년들은 약간 상상이 안 된다고도 하던데, 진짜 그때 저는ㅋㅋ 정말 죽을맛이었어요. 낯을 잘 안 가리는 편인데도 그 어정쩡하게 친한 것 같은 사이, 어울리기 애매한 딱 교회친구 수준의 관계 가운데서 저는 많이 외로워했고 좀 우울했던 것 같아요. 그때 예전교회에서 제가 만났던 새친구들이 정말 많이 생각났어요. 그때는 잘 챙겨주고 살갑게 대해주고 그들이 적응하도록 노력했는데도 왜 교회를 안 나오는 건지, 무엇이 어려운건지 잘 몰랐었는데 이런 소외감과 이방인의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했고, 그제야 조금 새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어요. 그리고 믿음순과 청년부에서 저를 생각해주고 챙겨주는 것들 하나하나가 너무 고마웠어요. 참 기억에 남는 순간은, 대광교회와서 처음 갔던 수련회 버스였어요. 열여섯도 아니고 스물여섯살을 먹은 제가 교회수련회 가는 버스에서 내 옆자리에 누가 앉을지, 내가 혼자앉아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됐거든요. 그 걱정을 하는 제 스스로가 너무 어이가 없고 속상했는데, 그때 지수자매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제 옆자리에 앉아주고 제 얘기를 묻고 들어준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요. 사실 그 수련회에서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어정쩡하게 있던 제게 스스럼없이 말 걸어주고 도와주었던 석윤형제, 유경자매, 지은자매, 다솜자매. ... 한 명, 한 명 말하기엔 참 많았어요. 그 수련회부터 이어진 순모임은 1년 동안 제 적응을 함께해주었어요. 당시 스물셋밖에 안되었던 정아자매가 순장을 맡아서 부순장인 하영자매와 함께 눈물로, 기도로, 씨를 뿌리며 모임을 인도하고, 저를 사랑해주고, 세워주고. 아- 이런 우리 청년부 사람들과 믿음순의 강력한 사랑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어요. 진짜 그때를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하네요. 겨우 1년 전이에요.. 믿겨지지가 않아요.. 인터뷰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고백하는데 우리 대광청년부... 정말... 진심으로 고맙고 고마워요-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혹시나 이 인터뷰를 읽으시는 분 중에 누구라도 좀 외롭고 진짜 관계는 없는것같고 그래서 청년부가 재미없거나 적응하기 힘들거나 그런분 있으면 01077952462로 연락주세요! 맛있는거 먹고 보드게임이라도 한판해요 우리!! 진심이에요!!!)






Q 현주자매는 요즘 어떤 하나님을 만나고 있나요?


A 흑.. 제가 인터뷰 너무 길게했죠... 읽느라 힘들텐데 미안해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주책X100) 마지막으로 제가 요즘 누리는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시간들을 나누면서 인터뷰를 마쳐보려 해요. 요즘 저는, 살면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가슴 깊이 하나님께 감사했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너무 감사해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차오르고 그래서 지하철에서 혼자 주책없게 울고 그래요. 감사한 제목들이 정말 많아요- 깊고 자세한건 만나서 묻는 지체들과 나누도록 하고, 간단히 얘기해볼게요 :) 음, 앞에서 말했던 우리 청년부와 더함 섬김순에서 감사한 것이 넘치고 있고요, 또 하나의 큰 기쁨은 결혼준비에요. 지금까지 결혼준비라고 하면 늘 싸우는거나 속상한 것, 잘 안 맞는 것들에 대해서만 많이 들어봤는데, 결혼준비가 이렇게 기쁘고 행복한 건지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시대와 사회가 우리에게 던지는 부정적인 메시지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두려움을 벗고 진짜 기대하면 좋겠어요. 저같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도 이렇게나 좋은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정말 기대가 돼요!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중등부- 정말 좋아요. 저는 제가 반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그냥 주일학교 선생님 역할만 하게될까봐 걱정했는데, 하나님은 제 연약함을 아시고 진짜 사랑을 들이 부으시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주면서 드러나는 그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감사해요. 같이 중등부 사역을 하는 청년쌤들이랑 장년부 쌤들의 든든함은 말도 못하죠. 선생님들끼리 이렇게 돈독하고 의지가 될 줄이야! 또, 사역반 중보기도자를 부탁받아서 함께하게 된 자매랑 깊은 대화를 하는 사이가 됐는데 진짜 그 자매랑 이런 관계가 되다니 너무 기뻐요, 그 자매와 얘기할 때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을 동시에 만지고 계심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첫 일대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일대일로 만난 자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진짜 제가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그 자매를 통해서 신앙은 보이는 부분만으로 절대 알 수 없음을 느꼈고 하나님의 양을 받은줄 알고 만났더니 목자더라고요! 제가 양이에요.(하핫) 작년에 순장과 메이트로 만났던 자매도 빼놓을 수 없어요. 만났다 하면 엔터식스 1층 벤치에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얘기하는데 저 나름 내향형이거든요? 보통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쓰잖아요? 그런데 그 자매를 만나면 에너지가 채워져서 돌아와요. 거기다 작년에 했던 사역반 사람들은 스치듯 얼굴만 봐도 너무 좋고 힘이 되고, 차칸커피는 날로 하나님 나라 같은 곳이 되어가고, 마산에 계신 아빠의 빈자리가 안 느껴질 만큼 챙겨주시는 우리 목사님들에다가, 먼저 결혼해서 탁월한 가정의 본이 된 언니들도 에너지드링크고요. 할많하않(할말이 너무 많아서 차마 하지 않는)인 우리 매거진D팀까지. 정말 감사, 감사 감사에요!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은혜를 부어주시는 시간들을 잘 담아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마치 요셉이 7년간의 풍년동안 7년의 흉년을 대비해 곡식을 저장해두었듯이 차곡차곡 은혜를 담아두었다가 곤고한 때에 귀한 양식으로 삼으라고 목사님께서 조언해주셨는데, 잘 담아둘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해주세요 :)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댓글


©2018 by magazineD.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